10월 29일 페어뷰 라이브러리 극장서 두 차례 공연… 한국 전통무용과 연극으로 되살리는 조선 왕실의 비극적 사랑
한국전통예술인협회(KTAA)가 오는 10월 29일(목) 토론토 노스욕 페어뷰 라이브러리 극장(Fairview Library Theatre)에서 창작 역사극 ‘양녕대군과 어리, 그 끝나지 않은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의 보급과 문화교류에 힘써온 금국향 예술감독의 작품으로, 조선 초기 왕실을 배경으로 펼쳐진 양녕대군과 어리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한국 전통무용과 연극이 어우러진 종합무대예술로 재구성했다.
작품은 조선 제3대 왕 태종의 장남이자 왕세자였던 양녕대군과 어리의 사랑을 중심으로, 왕실의 엄격한 질서와 권력 갈등, 개인의 사랑과 운명이 충돌하는 역사적 상황을 극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역사적 사건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물들의 내면에 담긴 사랑과 갈등, 희생과 슬픔을 한국 전통무용 특유의 섬세한 몸짓과 연극적 표현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공연예술로 재해석함으로써 한국 역사에 익숙한 한인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적 감동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한인 차세대와 현지 관객들에게는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국향 예술감독은 토론토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무용과 공연예술을 소개하며 한인사회 문화예술 활동에 기여해 온 예술인이다. 이번 작품 역시 한국 고유의 역사적 소재를 활용해 전통예술과 현대 무대예술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캐나다의 ‘한인 문화유산의 달(Korean Heritage Month)’인 10월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한국의 역사와 예술을 차세대에 전승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관객들과 한국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10월 29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입장료는 25캐나다달러다. 공연 장소는 노스욕 페어뷰 라이브러리 극장(35 Fairview Mall Drive, Toronto)이다.
한국전통예술인협회의 이번 창작 역사극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예술을 캐나다 현지 공연무대에서 새롭게 조명하며, 한인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안내
공연명: 양녕대군과 어리, 그 끝나지 않은 노래
공연일: 2026년 10월 29일(목)
공연시간: 오후 3시 / 오후 7시
장소: Fairview Library Theatre
주소: 35 Fairview Mall Drive, Toronto
주관단체: 한국전통예술인협회(KTAA)
입장료: CAD $25
공연세부 안내
연출·감독: 금국향
주요 출연진: 이장헌(태종 이방원), 정은희(원경왕후), 안정우(양녕대군), 김해원(충녕대군), 공혜정(어리)
전통무용: 장구춤, 교방무, 살풀이, 태극흥타령
공연 문의: 647-924-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