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한인연합교회(THE UNITED CHURCH OF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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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연합교회는 캐나다장로교회, 캐나다감리교회, 캐나다회중교회가 1925년 6월 10일 하나로 합쳐 출범한 교단입니다. 18-19세기 캐나다 교회들은 여러 교파의 분열과 경쟁으로 큰 혼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결과 교회 연합의 필요성을 느껴 1925년 3개 교단이 연합교회를 만들었고 1968년 The Evangelical United Brethren이 가입함으로써 4개의 교단이 연합하여 캐나다의 최대 개신교단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연합교회는 다른 전통과 유산을 가진 교회들이 연합한 교단이기에 각 교회의 전통과 유산, 자율성을 존중합니다. 창조세계의 보존, 사랑과 정의, 생명과 평화를 위해 일하고 있고, 사회의 아픔을 해결하고 치유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복합문화(Multi-cultural) 정책, 전국민의료혜택, 원주민의 권익옹호 등은 캐나다연합교회의 신앙 정신을 정부가 받아들인 대표적인 예입니다. 1888년 캐나다 선교사가 처음 한국에 파송되었고, 언어학자인 Gale 선교사가 한글 성경과 한영사전을 발간하였습니다. 캐나다 선교사들은 일본 강점기 한국인들의 독립 운동을 후원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를 포함하여 몬트리올, 미시사가, 해밀턴, 윈저, 위니펙, 에드몬튼, 밴쿠버 등 12개의 한인교회가 캐나다연합교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알파한인연합교회는 1967년에 세워진 토론토 최초의 한인교회인 토론토한인연합교회에서 시작합니다. 50년의 역사 동안 한국의 인권과 민주화, 토론토 지역 사회와 한인 사회, 캐나다연합교회를 위해 공헌하였고 2004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하여 토론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스욕(Yonge/Sheppard 사거리)에서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섬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