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_한국의 소리, 토론토에서 세계와 만나다

캐나다판소리센터, 11월 7일 제2회 ‘소리랑(SORI&)’ 콘서트 개최

전통 판소리부터 퓨전 국악까지… 다양한 문화권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

한국 전통음악인 판소리가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캐나다 토론토에서 새로운 울림을 전한다.

캐나다판소리센터(Canada Pansori Center)는 오는 11월 7일(토) 오후 7시, 토론토 타이피스트 스튜디오 앤 커피(Typist Studio and Coffee, 390 Dupont Street)에서 제2회 판소리 커뮤니티 콘서트 **‘소리랑(SORI&)’**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캐나다 현지 사회에 소개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토론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평소 영어로 진행되는 판소리 수업에서 한국 전통 발성과 장단을 배우고, 노래에 담긴 이야기를 익히며 공연을 준비해 왔다.

공연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판소리 작품인 **‘심청가’**를 비롯해 조선블루스의 ‘작야’, 프로젝트 락의 ‘난감하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국악 작품이 소개된다.

또한 전문 소리꾼 이상아와 국악 퓨전 밴드 **‘도깨비’**가 참여해 판소리 특유의 깊은 감성과 현대적인 음악적 표현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제목인 ‘소리랑’은 ‘소리와 함께’라는 의미에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의 정서를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한국의 소리를 배우고 함께 부르면서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뜻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문 예술가의 공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주민들이 한국 전통예술을 직접 배우고 무대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장에서는 한국 전통 장신구 전시를 비롯해 한국 음식과 특별히 마련된 칵테일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통 장신구는 안스퍼레이션(Ahnspiration)이 선보일 예정이다.

캐나다판소리센터의 이상아 예술감독은 판소리가 단순히 보존해야 할 전통문화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 사회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와 삶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예술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소리랑’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와 세대 간 문화유산 계승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특히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한인 1세대에게는 고국의 소리와 정서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자, 젊은 세대와 다른 문화권 주민들에게는 한국 전통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입장료는 25달러이며, 티켓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 가락이 토론토의 다양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연 안내

  • 공연명: 제2회 판소리 커뮤니티 콘서트 ‘소리랑(SORI&)’

  • 일시: 2026년 11월 7일(토) 오후 7시

  • 장소: Typist Studio and Coffee

  • 주소: 390 Dupont Street, Toronto

  • 주최: 캐나다판소리센터(Canada Pansori Center)

  • 주요 출연: 판소리 커뮤니티 SORI, 소리꾼 이상아, 국악 퓨전 밴드 도깨비

  • 입장료: 일반 25달러

  • 예매: Zeffy 온라인 예매

 

About us

2023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캐나다판소리센터는 한국 전통문화가 한인 사회 안에만 머물지 않고 캐나다 분들도 일상에서 즐기는
살아 있는 예술이 되도록 교육, 커뮤니티 프로그램, 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SORI는 그 취지가 가장 잘 구현되는 센터의
대표 커뮤니티로, 한국인뿐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토론토 시민들이 판소리와 민요를 배우고 직접 무대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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